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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에도 기부문화 확산·기업사회공헌 활성화 노력에 매진
퇴임 후에도 기부문화 확산·기업사회공헌 활성화 노력에 매진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4.03.11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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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 조선대 석좌교수 임명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사진)이 조선대학교 석좌교수에 임명됐다. 서재홍 조선대 총장은 11일(화) 오전 11시 총장실에서 김성호 전 장관에게 석좌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전 장관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10회로 공직에 들어와 경인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했으며 2012년 가천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전 장관은 조달청장 시절 전자조달이라는 혁신적인 제도를 처음 도입해 조달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부처·지자체·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부문 개혁 4관왕 상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장관 시절에는 의약분업 후유증을 해소하고 세계보건기구 고 이종욱 사무총장이 당선되는 데 노력해 국내 첫 국제기구 수장을 배출했다.

장관 퇴임 후에는 2006년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기업사회공헌의 활성화를 통한 균형적 사회발전을 꾀하기 위해 바른사회공헌포럼을 결성했다. 공동대표로서 우리 정서와 문화에 맞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건전한 기부모델을 연구하고 바람직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지역개발과 인재등용, 인재양성에 대한 정책을 개발, 공론화해 중앙정부와 기관에 적극 반영토록 요청한다는 취지 아래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성 있는 사회 각계각층 인사 303인이 주축이 돼 지난해 12월 3일 발족한 호남미래포럼 상임운영위원을 맡아 호남 발전을 위해 인사차별과 인재 양성, 경제적인 낙후 현실 극복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선진경영연구소 대표, 삼정KPMG 고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외이사, 한국세무사회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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