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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학술대회

■동북아시아문화학회(회장 남송우 부경대)는 지난 18일 창립15주년을 맞아 일본 후쿠오카동아시아학회(회장 치히로 토구미사)와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난 23일 대만 개남대에서 ‘동아시아해역의 문화교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소(소장 김명현 신부)는 베트남국립하노이대와 필리핀 동대와 공동으로 지난 23~24일 필리핀에서 ‘결혼이주민의 생활세계와 문화적응’을 주제로 다문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 철학과)는 지난 23~24일 ‘동아시아 해양거점을 통한 문화의 이해와 통합’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가 「동아시아 지역의 위기와 영토문제‘로 기조강연을, 공영안 중국 영파대 교수가 「고대의 해상실크로드를 둘러싼 몇 가지 문제」를, 정성일 광주여대 교수(콜마케팅학과)가 「근대 해양문화와 대륙문화의 접점으로서의 대마도」를, 이리나 코건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교수가 「동아시아의 갈등과 협력」을, 고지마 야스히로 일본 ICU대 교수가 「18세기 동아시아 해양교류와 조일관계-禮樂文化共同體에의 꿈」을, 전명 중국 절강성 사회과학원 교수가 「중일 도서분쟁의 논거와 관점 검토」를, 김수희 영남대 연구교수(한국근대사)가 「근대 독도어장을 둘러싼 경합과 어업행정」을, 채선봉 중국 영파대 교수가 「동아시아 해안지대에 대한 종합적 관리의 국제법적 조정」을, 김호동 영남대 연구교수(고려시대사)가 「근대 환동해문화권 교류에 있어서의 ’원산‘의 역할」을, 송휘영 영남대 연구교수(농업자원/환경)가 「개척령 이후 울릉도를 둘러싼 마찰과 교류」를, 장여안 중국 영파대 교수가 「북송 韋驤 『回答高麗人使書狀』 연구」 등을 발표했다.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는 지난 24일 ‘특별전 연계 학술심포지엄: 강원의 신라 문화와 역사’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8월 6일에 개최될 특별전 ‘명주와 삭주-강원의 신라문화’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강원고고문화연구원(원장 지현병),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문화재연구소(소장 최광철), 국강고고학연구소(소장 차재동), 예맥문화재연구원(원장 정연우) 등 5개 기관이 공동주최했다. 지현병 강원고고문화연구원장이 「강원의 신라 문화」로 기조강연을, 이용현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강원의 고대와 신라」를, 박성희 국강고고학연구소 학예연구실장이 「신라의 강원지역 진출의 재양상: 강릉, 원주, 춘천을 중심으로」를, 이상수 관동대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명주와 삭주의 치소성」을, 이창헌 강원고고문화연구원 연구원이 「강원의 신라주거지」를, 박수영 예맥문화재연구원 연구원이 「강원의 신라고분」을, 김진형 강원고고문화연구원 연구원이 「강원지역의 신라 성곽」을 발표했다.

■불교생명윤리협회(공동대표 박광서 서강대, 법응 스님)는 지난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동아시아 질서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을 중심으로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종석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이 「동아시아 평화질서 구축과 한반도」로 기조발제를, 이철기 동국대 교수(정치외교학과)가 「평화협정의 필요성과 가능성, 그리고 쟁점들」을, 김근식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실장(정치외교학과)이 「김정은 체제의 대외전략 변화와 동아시아 질서: 평화의 출구전략」을, 김재명 성공회대 겸임교수(정치학)가 「여성의 관점에서 본 전쟁의 참상과 한반도 평화론」을 발표했다.

■한국공간구조학회(회장 김승덕 세명대)는 지난 24일 조선대에서 201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동우 아이스트 대표가 「대공간 건축물의 엔지니어링 사례 및 최신 현황」으로 특별강연을 했고, △대공간구조물의 동적해석 및 좌굴 특성 △대공간구조물의 시공 △구조물의 진동 및 거동 특성 △대공간구조물의 구조 설계 △구조물의 구조시스템 및 설계 △구조물의 구조성능 평가 등 6개 분과로 나눠 총 30편이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산업및조직심리학회(회장 이주일 한림대)는 지난 24~25일 한림대에서 ‘일자리 창출 시대와 채용의 기준’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통계학회(회장 조신섭 서울대)는 지난 24~25일 인천 송도의 한국뉴욕주립대 SUNY Korea에서 2013년도 춘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국내외 58개 기관이 참석했고, 초청강연과 기획세션을 비롯해 124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군산대 인문대(학장 정성은 중어중문과)는 중국인문학회, 영남중국어문학회, 대한중국학회, 한국중국문화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25일 ‘새만금 시대와 중국학 발전’을 주제로 2013년도 중국학 춘계연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여 명의 발표자가 중국어학, 중국 고대문학, 중국현대문학, 중국 문화 등 4개 분과에서 주제발표를 했다.

■전인교육학회(회장 이종범 고려대)는 지난 25일 서울대에서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행복, 마음에 묻다(Happiness, Ask the Mind)’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이 「전인교육-창의적 혁신의 필요성」으로 기조연설을, 웬치 쳉 대만국립신추교육대 교수가 「고통의 제거와 기쁨의 생성: 행복과 웰빙의 교수법」을, 브랜던 이글스턴 서던인디애나대 교수와 캐서린 헤이스, 보아스 유 홀리패밀리대 교수가 「마음수련의 활력과 웰빙에 대한 효과」를, 스벤 호르트 서울대 교수(사회복지학과)가 「행복지수, 국가적 정책-스웨덴 사례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회장 배철수 관동대)는 지난 25일 조선대에서 2013 춘계종합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8개 세션에서 논문 50편과 포스터 논문 9편이 발표됐다.

열릴 학술대회

■연세대 국학연구원 HK사업단(단장 백영서 사학과)은 오는 29일 제26차 사회인문학 워크숍·해외학자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후 샤오첸 대만중앙연구원 문철연구소 소장이 「명청문학 속의 중국 서남부 지역 서사: 정치·문장·정감」을 주제로, 명청시대에 서남부 지역의 문화와 풍속을 기록한 글을 통해 소수민족의 문화나 풍습을 주변적인 것, 야만적인 것으로 보는 시선이 갖는 위험성을 지적하고, 소수 민족의 문화 또한 내적인 질서와 禮에 따라 구조화됐음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원장 백창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 한국사회학회(회장 정진성)과 공동으로 서울대 박물관에서 오는 30~31일 ‘삶과 인류의 후기근대적 대전환: 동서양을 넘어’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브라이언 터너 뉴욕시립대 교수가 「포스트-바디: 미래의 인구, 경제, 사회의 딜레마」를,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행동생태학)가 「뜻하지 않은 전지구적 인간 진화 실험: 전면적인 인종 혼화와 유전자 치환의 진화적 귀결」을, 이삼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이 「국가적 재생산 위기: 한국의 출산력 충격」을, 장경섭 서울대 교수(가족/성의사회학)가 「특수주의적 다문화주의: 혼인세계화의 시민권적 모순」을, 설동훈 전북대 교수(산업/노동사회학)가 「원거리 아버지들: 한국의 외국인 이주노동자 아버지와 ‘기러기’ 아빠」를, 주윤정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법사회학)이 「후기산업사회의 인간 ‘능력’의 재편성: 장애예술운동의 가능성」을, 진미정 서울대 교수(가족학)가 「청년층 비혼 1인가구의 초상: 전이의 지연 혹은 개인화의 성취」를, 하정화 서울대 교수(노인복지)가 「배우자 사별이 한국 노인의 성인 자녀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은기수 서울대 교수(인구/노인/지역사회학)가 「포스트-가부장제 사회로의 경로: 성별 (비)선호의 전지구적 수렴과 동아시아의 사례」를, 스테비 잭슨 요크대 교수가 「근대성/복수의 근대성과 개인적 삶: 이론적 맹점에 대한 성찰」을, 에미코 오치아이 교토대 교수가 「아시아는 유럽의 미래인가: 아시아 돌봄 레짐의 변동」을 발표한다.

윤상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