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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교육 이끈 홍익대 미술사학과 40주년 맞아
‘미술사’ 교육 이끈 홍익대 미술사학과 40주년 맞아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3.05.21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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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미술사, 상아탑에서 삶속으로’ 명사 특강ㆍ토크쇼 연다

 

1973년 미학미술사학과로 출발했던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미술사 교육을 실시한 곳. 그동안 4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고, 한국과 동서양의 전통시대와 근현대 미술 전 영역에 걸쳐 학위논문이 발표됐다.

오는 5월 31일(금) 오후 4시, 미술사학과 4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미술사에 관심있는 이라면 관심을 가져도 좋겠다. 일반대중과도 친밀하게 호흡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기획됐다. ‘미술사 콘서트’는 삶의 현장에서 미술사라는 학문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유명 인사를 초청해 진솔하고 감동이 있는 미술사 이야기를 나눈다.

‘미술사, 상아탑에서 삶 속으로’를 주제로 명사 특강이 열린다. 최응천 동국대 교수(전 국립춘천박물관장),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 명지대 교수(전 문화재청장), 유창종 변호사(전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가 특강에 나섰다.

미술사에 대한 유쾌한 담소를 나누는 토크쇼 ‘미술사 가로지르기’도 이어진다. 문화재전문기자인 이광표 <동아일보> 기자와 이주헌 미술평론가(서울미술관장), 연기자 이광기(미술품컬렉터)씨가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는 40년의 성정과 성과를 돌아보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40년사』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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