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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윤홍덕 서울대 교수
4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윤홍덕 서울대 교수
  • 교수신문
  • 승인 2013.04.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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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전분화능과 분화효율 핵심원리 밝혀내

윤홍덕 서울대 교수(48세, 의과학과ㆍ사진 가운데)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교수는 줄기세포의 전분화능과 분화효율에 대한 핵심원리를 밝혀냈다. 전부화능이란 만능줄기세포가 가지는 특징 중의 하나로 태아나 성체의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윤 교수는 10년 넘게 후성유전학 분야에서 종양 발생과 줄기세포 전분화능 조절 메커니즘을 연구해 왔다. 최근 세포내 영양상태와 후성유윤 교수는 체세포를 유도만능줄기세포로 역분화시키는 과정에서, 세포의 영양상태가 분화효율을 크게 좌우하고, 오글루넥당화가 활발할수록 줄기세포의 전분화능과 자기재생능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2012년 7월 세계 최고 권위의 생명과학전문지 ‘셀(Cell)’의 자매지인 ‘셀 줄기세포지’지에 게재됐다.

 윤 교수는 지금까지 SCI 저널에 63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현재 까지 발표한 논문의 총 피인용 횟수가 2천540회를 넘는다.

윤 교수는 “종양 및 줄기세포 후성유전학은 세계적으로 경쟁이 심한 연구 분야이지만, 주변 분들의 도움과 공동연구원들의 헌신으로 우리 고유의 영역을 개척하여 왔다. 앞으로 보다 창의적인 접근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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