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전 대법관(사진)이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간다.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안 전 대법관을 다음달 1일부터 로스쿨 석좌교수로 초빙한다고 21일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지난 2006년 서울고검장 재직 당시 건국대 행정대학원 국제법무학과에서 ‘법치주의론’을 강의했고, 그동안 몇차례 로스쿨 학생들을 위해 특강을 갖는 등 건국대와 인연을 이어 왔다. 건국대 관계자는 “안 전 대법관은 건국대에서 강의한 인연도 있고 후학 양성에도 뜻이 있어 석좌교수로 초빙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1975년 사법고시(17회)에 합격한 이후 서울지방검찰청을 시작으로 부산고검장, 서울고검장, 대법관 등 30년 이상 법조계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학을 양성할 계획이다.
그는 대법관 임기를 마친 지난해 7월부터 18대 대선까지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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