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교육정상화ㆍ법과대학과 로스쿨 교류 활성화할 것”
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6세ㆍ사진)가 한국법학교수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일 취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한국법학교수회는 지난 19일 동국대 모의법정에서 회장 선거를 통해 배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배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 108명 중 56표를 얻었다.
배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의 법학교육은 법과대학과 로스쿨이 함께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법학전공인력의 수요에 대응해 우수한 인재의 적절한 공급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며 “법과대학과 로스쿨이 함께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 회장은 공약으로 법과대학 졸업생에 대한 지원 강화, 로스쿨 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 법과대학과 로스쿨의 교류 활성화, 교수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배 회장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과 전국법과대학장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민사법학회 부회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법학적성시험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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