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윤 군산대 교수(56세, 컴퓨터정보공학과‧사진)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IT여성 기업인 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2012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브와 프로젝트’는 기업과 여학생들이 멘토-멘티로 팀을 구성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여대생들에게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40개 대학 44개 프로젝트팀의 이공계 여학생 300여명이 참가했다. 

신 교수팀은 백성은 고백기술 사장을 멘토로, 김희애, 최인선, 박동미 김경섭(이상 군산대 컴퓨터정보공학) 학생을 멘티로 팀을 구성해 ‘영상 포렌식을 이용한 절도죄의 연구’ 프로젝트를 제출했다.

포렌식이란 컴퓨터에 남아있는 여러 자료(전자 증거물)를 수집해 사법기관에 제출하기 위해 법적 효용성이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디지털 수사 과정이며, 영상을 대상으로 하는 것을 영상 포렌식이라고 한다. 신교수팀은 멘토링 프로젝트에서 영상 포렌식과 관련된 절도죄에 대해 분석하고 연구하여 괄목할만한 실험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22일(목) 지식경제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