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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내년부턴 학생들 봉사활동도 ‘스토리 있게’
연세대, 내년부턴 학생들 봉사활동도 ‘스토리 있게’
  • 교수신문
  • 승인 2012.10.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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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런티어 디자이너 제도’ 시행 … “기업체 인력채용·전문대학원 입시에 도움”

연세대(총장 정갑영) 자원봉사센터는 증가하는 학생들의 사회공헌 욕구를 충족시키고, 학생 개개인의 관심 및 적성을 반영한 세련된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볼런티어 디자이너(Volunteer Designer) 제도’를 신설한다.  ‘볼런티어 디자이너’는 사회복지 석사 또는 사회복지사(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서, 사회복지기관에서 2년 이상 또는 자원봉사 관련 업무 3년 이상인 전문가로 구성된다. 자원봉사센터 담당자 및 간사 등 10여 명이다.

최근 기업의 인력 채용 시 대학생들과 임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봉사 인증서를 요구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의학·법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도 대학 4년 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입증할 수 있는 증서를 제출토록 하는 경우가 잦다. 이와 더불어 ‘볼런테인먼트(자원봉사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처럼 재밌게 즐기면서 자원봉사를 체험하고 자기계발도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연세대는 2013년 신입생부터 4년 동안 봉사활동 계획서를 온라인으로 학사포털에 내도록 권고하고, 맞춤식 설계를 해줘 ‘스토리 있는 활동’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연세자원봉사센터의 볼런티어 디자이너는 학생들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과 관련한 서비스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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