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0주년을 2년여 앞둔 목원대(총장 김원배)가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의 지속성장을 다짐하는 ‘한마음 선포식’을 지난 20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됐던 목원대가 올해 평가에서는 벗어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힘써준 교내 구성원을 위로하고 계속 성장가도를 달려가자는 다짐의 자리였다.

이날 교내 도서관 광장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한마음 선포식’에서 김원배 목원대 총장은 학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교육전략과 6가지 약속사항을 발표했다.

김 총장은 △학생중심대학 구현 △실용과 역량중심의 교육강화 △미래지향적 대학브랜드 강화 등 3대 교육전략을 발표했다. 6가지 약속사항으로, △학교 앞 거리를 음악연주회와 전시회를 운영하는 문화 거리로 조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해 학교브랜드 강화 △평생교육원과 산학협력단을 활용해 지역사회 친화적 프로그램 운영 △구성원 의견 반영한 컨설팅 시행 △윤리경영 강령 선포 △생활협동조합 등 구성원 복지 향상 등을 제시했다.

김원배 총장은 “1년 동안 고생한 학내 구성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목원대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시민과 학생이 함께는 학교 축제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