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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도바대 등과 농식품 분야 교류 “전북대 연구력 인정”
꼬르도바대 등과 농식품 분야 교류 “전북대 연구력 인정”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2.08.27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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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스페인 주요 5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 체결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지난 27일 스페인 주요 5개 대학과 농업·식품 분야 개발 및 글로벌 협력을 위한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학술교류 협정을 위해 까르멘 갈반 스페인 꼬르도바대 부총장은 이날 전북대를 방문, 신효근 부총장을 만나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스페인 꼬르도바대를 대표 대학으로, 하엔대, 알메리아대, 우엘바대, 까디스대 등 5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농식품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력과 교육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대와 긴밀한 교류를 통한 농식품 분야 우수 국제화 캠퍼스 조성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스페인 주요 대학들은 사전에 대한민국 대학 중 농업 및 식품 분야가 가장 우수한 대학을 찾아 LED 농생명과 바이오 식품 등 농식품 분야에 최고의 연구 경쟁력과 인력 및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대와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전북대와 꼬르도바대 등 스페인 주요 대학들은 농업과 식품 분야에서 교수 및 직원, 연구원, 학생 등을 교환하기로 했고, 학술자료와 출판물, 정보 등도 긴밀히 나누기로 했다. 또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농식품 분야 우수 연구를 수행하고, 학술회의도 개최하기로 했다.

까르멘 갈반 꼬르도바대 부총장은 “전북대는 농식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기술, 인력 등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이라는 추천을 받아 이번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농식품 분야와 관련한 전북대의 우수한 연구와 첨단 기술, 인력 등을 긴밀히 공유해 농식품 분야 우수 국제화 캠퍼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효근 부총장은 “스페인의 주요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렇게 우리대학과 농식품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인·물적 교환 뿐 아니라 공동연구에도 힘을 모아 농식품 분야 국제 협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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