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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제15대 총장선거, 서재홍 교수 최다 득표
조선대 제15대 총장선거, 서재홍 교수 최다 득표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2.08.23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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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교수 2위 차지…오는 9월 3일 법인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

제15대 조선대 총장선거에서 최다 득표한 서재홍 교수
23일 열린 조선대 제15대 총장선거에서 서재홍 교수(63세, 의학과ㆍ사진)가 최다 득표했다.

서 교수는 이날 치러지 총장선거에서 271표를 얻었으며 강동완 교수(치의학과)는 197표를 기록했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윤창륙)는 서 교수와 강 교수 2명을 이사회에 복수 추천하고 오는 9월 3일 열리는 법인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서 교수는 지난해 9월 열린 제14대 총장선거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 당시 2위로 추천된 전호종 전 조선대 총장을 법인 이사회가 선임하면서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이 컸었다. 결국, 전 총장이 지난해 11월 28일 전격 사퇴하면서 조선대는 총장직무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런 사정으로 오늘(23일) 열린 제15대 총장 선거는 95%의 투표율을 기록해 구성원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됐다. 총 투표수는 876표였다. 정년계열 전임교원 이상의 교원은 698표(1인 1표), 직원 109표(318명), 총학생회 50표, 총동창회 19표(41명)로 나타났다.

제15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원필)는 “이번 선거가 단지 당선자만을 선출하는 행사가 아니라 조선대 앞날을 앞장서 개척해 나갈 총장 후보자들과 조선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축제 행사로 치렀다”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서 교수와 강 교수를 비롯해 임동윤(의학과)ㆍ김하림(중국어문화학과)ㆍ조병욱(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후보로 나섰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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