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까지 2003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사이버대학 설치계획서 추가승인 신청을 했던 11개 법인 중 3곳이 지난 11일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중앙대와 군산광동학원, 그리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각각 중앙영상디지털대, 국제디지털대, 한국테크노디지털대라는 명칭의 사이버대학을 승인했다. 이들 3개 사이버대는 앞으로 총 2천5백명의 정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2000년 11월에 전문학사학위과정으로 이미 인가를 받았던 세민디지털대학도 자금확보계획이행을 조건으로 학사학위과정으로 변경을 승인 받았다. 지난해 설치계획을 승인받고 개교하지 않았던 학교법인 동국학원의 동국사이버대도 8월 31일까지 다시 설치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하반기 중 교육부 승인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