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투표…17일 입후보자 공명선거 결의문 서약
오는 30일 실시하는 부경대 제5대 총장선거에 5명의 교수가 후보 등록을 했다.
부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김용호, 총추위)는 후보 등록 결과, 김영섭 교수(56세,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ㆍ류청로 교수(59세,해양공학과)ㆍ박승섭 교수(56세,컴퓨터공학과)ㆍ정해룡 교수(57세,영어영문학과)ㆍ조태진 교수(57세,에너지자원공학과)가 최종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투표는 오는 30일 실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3명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하고 2차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다득표자가 총장후보자로 선출되며 대통령으로부터 정식 임명을 받아 오는 8월5일 취임해 4년간 부경대를 이끌게 된다.
투표에는 교수 562명과 직원 366명, 조교 1명, 학생 17명 등 모두 946명이 참여한다. 학생은 1차 투표에서 교수 선거인의 2%, 2차에서 1%의 비율로 참여한다. 직원 참여비율은 협의 중이다. 직원은 지난 제4대 총장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교수 선거인의 12%, 2차 11%, 3차 10%의 비율로 참여했었다.
총추위는 이번 총장선거 관리 위탁사무를 맡은 부산 남구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공명선거결의문에 대한 후보자 서약식 등 입후보자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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