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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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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2.04.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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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술대회

한국대학박물관협회(협회장 신경철 부산대박물관장, 고고학)는 지난 19, 20일 건국대 박물관에서 ‘한중 대학박물관 협력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66회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학박물관 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활동의 첫 시도로 한국, 중국, 일본 대학 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쏭샹광(宋向光) 북경대학 교수(북경대학박물관 부관장)가 「중국박물관의 현황과 대학박물관의 발전 방향」을, 김남돈 강원대 교수(강원대박물관 학예실장)가 「한국 대학박물관의 역사와 나아갈 방향」을, 채현석 씨(건국대박물관장)가 「대학박물관의 사회교육활동」을, 양시은 서울대 강사(서울대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한강유역 고구려 보루의 구조 및 성격」을, 소재윤 씨(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가 「풍납토성 조사 성과와 의의」를, 이승원 씨(한강문화재연구원 연구원)가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고고학적 성과와 동향」을 발표했고, 한강유역 문화유적에 대한 답사가 진행됐다.

■건국대 몸문화연구소(소장 김종갑, 영문학과)는 지난 21일, 예술문화대학 교수회의실에서 ‘포르노(Pornography)를 말한다’를 주제로 상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장대익 서울대 교수(자유전공학부)와 김종갑 건국대 교수(영문학과)가 「외계인의 시선에서 본 포르노」를, 이은정 동국대 강사(철학과)와 김석 건국대 강의교수(자율전공학부)가 「여자도 포르노하고 싶다면?」을, 이명호 경희대 교수(영미문화)와 서윤호 건국대 연구교수(법학과)가 「포르노의 유혹: 환상의 힘」을, 서윤호 건국대 연구교수와 이명호 경희대 교수가 「포르노를 허하라?-포르노 규제 법리에 대한 고찰」을 각각 공동발표했다.

■경북대 고에너지물리연구소(소장 김귀년, 물리학과)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고에너지물리분야의 차세대 실험인 국제선형충돌가속기(ILC) 개발 및 전망에 대한 국제학술회의 KILC12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럽공동원자핵연구소(CERN, 소장 미셀 스피로)의 고에너지물리분야의 새로운 실험 및 이론 연구 결과에 대한 검토도 이뤄졌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 철학)은 지난 26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코리언의 트라우마와 치유’를 주제로 제11회 국내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승 일본 리쓰메이칸대 특임교수가 「나의 삶-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하여」로 초청강연을 펼쳤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김종군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고전산문)가 「탈북자의 역사적 트라우마와 현재적 양상」을, 강미정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고전시가)가 「한국인의 역사적 트라우마 양상과 식민트라우마」를, 박재인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원(구비문학)이 「잊혀진 디아스포라, 고려인의 역사적 트라우마」를, 나지영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원(국어국문학)이 「재일조선인의 역사적 트라우마가 갖는 특징」을 발표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철균)이 주최하고 전남대학교(도서관장 홍성식 교수, 생물교육과)가 주관하는 12회 전국대학도서관대회가 ‘소통과 공감, 2012 University Library’라는 주제로 지난 26, 27일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190여 개 대학도서관 및 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정욱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이사와 강홍준 중앙일보 교육개발연구소 소장, 연세대 김기영 교수(문헌정보학과)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도서관 간 상생과 경쟁을 통한 상호 발전방안」, 「학술지식정보 팽창 시대의 지식공유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했다. 도서관 종사 실무자 간 의견 교류를 위한 주제토론 및 특강이 6개 분과별(관장/관리자, 정리, 수서/연간물, 상호대차, 참고봉사, 전산)로 진행됐다.

■한국임상심리학회(회장 신민섭, 서울대, 의학)가 봄 학술대회를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춘천 라데나 콘도와 한림대에서 개최했다. ‘학교폭력의 예방과 개입’을 주제로, 하워드 마크맨 덴버대 교수(심리학과)가 부부치료 프로그램에 관한 「PREP(Prevention and Relationship Education Program)」을 특별강연 했다. 1964년에 창립된 한국임상심리학회는 한국심리학회 최초의 분과학회로서, 2012년 2월 기준 약 4,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의인문학연구단(단장 김동철 교수, 사학과)은 지난 27일 ‘선망과 질시의 로컬리티’를 주제로 제5회 국내학술심포지움을 열었다. 곽노완 서울시립대 교수(사회/정치철학)가 「도시로컬리티의 물신화와 가공자본의 진화 vs. 도시로컬리티의 공유화」를, 이선미 동국대 BK21 연구교수(국문학)가 「헵번 스타일', 욕망의 사회, 미국영화와 신문소설 -1950년대 한국인의 사회적 상상과 대중 미디어」를, 정희준 동아대 교수(생활체육학과)가 「탐욕, 욕망, 콤플렉스: 신자유주의시대의 도시문화정치」를 발표했다.

■통일연구원(원장 김태우)은 「난민과 탈북자 문제의 국제법적 고찰」을 주제로 지난 27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대한국제법학회(회장 박기갑, 고려대, 국제환경법)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장복희 선문대 교수(법학과)가 「난민지위에 관한 협약의 쟁점과 관행」을,  장복희 (선문대 법과대학 교수) 발표자  오승진 단국대 교수(법과대학)가 「난민법 제정의 의미 및 쟁점」을, 홍성필 연세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주중 탈북자의 강제송환 및 인권침해」를 발표했다.

■한국지역사회학회(회장 김성재 조선대 교수, 신문방송학과)는 광주발전연구원(원장 박승주)와 함께 ‘지역발전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조선대경영·정책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병춘 계명대 교수(산업공학)가 「지역발전과 지역공동체」를, 박현식 호서대 교수(사회복지학부)가 「신 노인 문화도시 형성을 위한 지역자원 활용방안 연구」를, 이용교 광주대 교수(사회복지학부)가 「광주광역시 민간위탁 성과분석과 개선방안 연구」를, 배상근 계명대 교수(토목공학과)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지역갈등 분석-지하수를 중심으로」를 포함해 22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지역사회학회는 광주연구소(소장 김성재), 대구사회연구소(소장 박병춘 계명대 교수), 부산경남지역사회연구센터(회장 이재희 경성대 교수), 호남사회연구회(회장 남춘호 전북대 교수) 등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전주전북의 4개 지역 학술단체 연합으로 출발했다. 학회지 ‘지역사회연구’는 2011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지로 선정됐다.

■한국한문학회(회장 김영, 인하대, 한문학)는 인하대 교육대학원과 공동주최로 지난 27일, 정석학술정보관에서 ‘동아시아 한문고전과 한국문학’을 주제로 한국한문학회 2012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군봉 북경대외경제무역대 교수가 「莊子와 燕巖」을, 박경남 성균관대 교수(동아시아학술원)가 「중국의 문인 王世貞과 조선 문인 金昌協의 史記 이해」를, 조성면 인하대 강사(국문학)가 「삼국지가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재창작되었는지」를 발표했다.

열릴 학술대회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소장 장용규, 아프리카학부)가 인문한국(HK) 해외지역연구사업(아프리카, 안과 밖의 교차: 아프리카학의 한국적 패러다임 구축)의 일환으로 글로벌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에서 지난 27, 28일 ‘Africa in Asia and Asia in Africa: Asian Experiences and Perspectives in African Studies'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인도, 일본, 중국, 프랑스 5개국의 아프리카 지역연구의 권위자 13인이 참석해 아시아-아프리카의 정치, 경제적 역할과 관계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28일에는 아시아 국가들의 아프리카 연구기관들 간 유기적 네트워크를 공식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학술협력을 강화하고 국제학술대회를 정례화하기 위한 취지의 실무 모임이 있다.

■대동한문학회(회장 이래종, 대구한의대, 한국어문학부)는 지난 28일 영남대박물관에서 ‘동아시아 漢文 書簡 자료 및 연구의 현황과 과제(1)-한국편’을 주제로 제100회 학술발표회와 함께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하영휘 한림대 강사(조선후기사, 가회고문서연구소 소장)가 「문집 미수록 서간 자료의 연구 방법과 의의」를, 정석태 고려대 강사(한시, 부산대 점필재연구소 연구교수)가 「퇴계 서간의 문집 수록 과정 연구」를 포함해 총 8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교류와 소통의 매체 簡札-조선후기 名人 簡札展’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영남대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선후기, 특히 18~19세기초 近畿와 영남 名人들의 간찰을 위주로 한다. 黨派와 學派를 중심으로 세부 분류를 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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