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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능력평가 확대·심사절차 및 방법 개선
면접·능력평가 확대·심사절차 및 방법 개선
  • 권형진 기자
  • 승인 2012.02.1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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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임용 강조점은

※조사 대상 : 4년제 대학 교무(부)처장 132명

이석열 남서울대 교수가 4년제 대학 교무처장 1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규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현재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은 ‘면접과 교원 능력평가(공개강의 등) 확대’였다. 71.5%가 강조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심사절차 및 방법의 개선’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는 응답도 64.1%로 높았다.

‘외부 심사자 참여 확대’(58.2%)는 모든 대학이 강조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사립대(54.7%)가 국공립대(64.0%)에 비해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분야와 신규임용 목적에 따른 자격기준 다양화를 강조하고 있다는 응답도 55.2%로 비교적 높았는데, 국공립대(48.0%)보다 사립대(59.5%)가 더 강조하고 있다.

신규임용 제도 운영에서 학과 및 학부 심사의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는 응답은 44.8%였다. 사립대 교무처장의 40.5%가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국공립대 교무처장은 52.0%가 강조하고 있다고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신규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 어떤 사항을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내부 심사자의 자격기준 강화’라고 응답이 53.0%로 가장 높았다. 사립대 교무처장은 45.3%만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데 비해 국공립대는 무려 66.0%가 내부 심사자 자격기준 강화를 꼽았다.

이어 ‘대학본부의 관리 및 지원 강화’ 52.2%, ‘정량적 평가기준의 확대’ 44.3%, ‘외부 심사자 참여 단계 확대’ 39.5%, ‘관련 위원회 권한 확대’ 39.1%, ‘학과(부)의 심사권 확대’ 32.8%, ‘심사자 중 외부 심사자 비율 확대’ 32.1%, ‘재학생, 동문 등 외부 관련자 참여 확대’ 6.7%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부 심사자의 참여 단계 확대와 전체 심사자 중 외부 심사자의 비율을 높이는 방안은 사립대(31.0%, 25.0%)에 비해 국공립대(54.0%, 44.0%)가 관심도가 높다. 정량적 평가기준 확대는 국공립대(42/0%)에 비해 사립대(45.8%)가 강조하고 있다. 관련 위원회 권한 확대, 학과(부)의 심사권 확대, 대학본부의 지원 및 관리 강화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국공립대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신규임용제도와 관련해서는 법과 제도의 미비보다는 운영상의 문제점을 주요하게 인지하고 있다”라며 “특히 국공립대는 규정의 정비와 평가기준과 절차의 간소화 등 행정 효율성을 강조하는 반면 사립대는 제도 운영의 자율성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권형진 기자 jinny@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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