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총장 이영선)가 ‘2011년도 학부교육선진화를 위한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 사례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 대학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우수사례 공유’를 주제로 오는 22일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및 ‘학부교육선진화선도사업(ACE사업)’에 선정된 10여개 대학에서 실시한 사업 가운데 교육 성공 사례 25개가 발표되며,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사업 참여 대학이 모두 모여 대규모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한국대학의 교육의 현주소를 검토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림대는 이번 컨퍼런스의 일차 목표가 대학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선도 모델을 성공적으로 창출한 대학의 사례를 다른 대학에 전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단위 대학 차원에서 진행된 유사한 교육사업의 경우,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교환을 함으로써 학부 교육 내실화를 지향하려는 목적 또한 가지고 있다.

발표는 △학습자 참여 수업 방식을 통한 강의개선 사례 △학생을 배려 및 동기유발 성공사례 △선진적인 취업 및 진로지도 사례 △교양교육을 통한 핵심역량 개발 사례 △ 학습공동체 형성을 통한 교육환경 선진화 사례 등 5개 분과로 진행된다.

‘기숙교육을 통한 인성 함양’(한동대), ‘자유전공학부 교과멘토링 성공사례’(서울대), ‘진로길라잡이의 체제적 구성’(한림대), ‘해외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현장실습 방식’(신라대), ‘동기유발학기 성과분석’(건양대), ‘새로운 방식의 사이버 교육 포탈 구성’(한양대)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학생의 시선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검토한다는 취지에서 교육역량강화사업과 ACE사업의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해 역량증진과 자기성장을 달성한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는 분과도 별도로 진행된다. ‘학교기업 창설을 통한 수업의 현장적합성 제고’(한림대), ‘학습포트폴리오 제작 체험기’(성균관대)를 비롯해 총 11개 대학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과학기술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대학교육협의회 ·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협의회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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