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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도서관, '교수 출판물 전시회' 열어
군산대 도서관, '교수 출판물 전시회' 열어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1.10.21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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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명 교수가 최근 5년간 쓴 372권 전시

군산대 도서관(관장 유정희)이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중앙도서관에서 '군산대학교 교수 출판물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군산대 교수들이 발간한 책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자리. 최근 5년간 135명의 교수가 발간한 저서 372권이 전시 중이다.

단과대별로는 인문대학 소속 교수들의 저서가 106권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과학 74권, 공과대학 73권, 자연과학 69권, 해양과학대학 48권으로 뒤를 이었다. 예술대학 소속 교수의 저서 2권도 전시 중이다.

교수별로는 곽장근 교수(49세, 사학과)와 최동현 교수(57세, 국문과)의 저서가 가장 많다. 곽장근 교수는『백제와 섬진강』(서경문화사)을 비롯해 지난 5년간 총 19권의 저서를 저술했다. 최동현 교수 역시 『명창이야기』(신아출판사) 등 19권의 저서를 썼다.

『왜 유다는 예수를 배반했을까?』(자음과 모음) 등 9권을 쓴 정기문 교수(44세, 사학과), 『헌법개론』(영창인쇄기획) 등 8권을 쓴 노기호 교수(45세, 법학과)가 뒤를 이었다. 『일반미생물학』(교보문고) 의 이건형 교수(생물학과), 『응급간호』(수문사) 의 박영례 교수(43세, 간호학과), 『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인간사랑)의 임규정 교수(54세, 철학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보명북스)의 이의영 교수(53세, 경제학과), 『구조동역학』(구미서관)의 김두기 교수(42세, 토목공학과)도 각 7권의 책을 썼다.

군산대 도서관은 "교수 출판물 전시회가 우수 저작물을 발굴·홍보해, 저서 발간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교수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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