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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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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신문
  • 승인 2011.10.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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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 립 60주 년 모 스 크 바 필 하 모 닉 내 한 공 연 , 11.11~13, 5~17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지휘계의 거장 유리 시모노프와 티보바르가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젊은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렌드바이와 협연을 펼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5대 오케스트라중 하나인 모스크바 필하모닉은 1951년 창단해 그동안 전 세계 50개 이상의 나라들에서 공연을 하며, 짜임새 있고 정확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였다.

모스크바 필하모닉의 지휘자 유리 시모노프는 런던 심포니를 지휘할 때 미국 <파이낸셜 타임즈>로부터‘차이코프스키를 탁월하게 해석해 호화스러운 낭만적 기풍을 고양하면서도 설득력을 잃지 않는 훌륭한 지휘자’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번 내한 공연에도 차이코프스키의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팬들은 그의 해석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달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교향곡 4번’, 13일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6번‘비창’을 지휘한다.

이번에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렌드바이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으로 강렬한 전통 음악과 철저한 클래식 교육의 영향을 받은 개성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2006년‘렌드바이와 친구들’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이후, 매년 내한 공연을 펼쳐 우리나라 팬들에게는 친숙한 연주자이기도 하다. 모스크바 필하모닉은 11일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의정부, 구미, 부산 등에서 공연한다. 문의_02-3463-2466

● 부산시립미술관‘, 모네에서 워홀까지’, 9.7 ~ 12.11
‘모네에서 워홀까지’는 1900년 이후의 근현대 서양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전시다. 유럽 인상주의부터 아방가르드, 팝아트, 누보레알리슴, 미국 미니멀아트, 독일 개념미술, 이탈리아 아르테 포베라, 최근 경향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프랑스 생테디엔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모네, 피카소, 호안미로, 페르낭 레제, 앤디 워홀, 이브 탕기, 리히텐슈타인 등의 작품 112점이 전시 중이다. 이 전시는 순회전으로 지난 달 말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전시회가 진행됐다. 문의_051-746-2970

● 갤러리ON‘, 정병헌 개인展-Facail Life’, 10.4 ~ 10.19
보자기의 포용성과 넉넉함 그리고 나눔과 베품의 문화 원형질을 표현하는 전시가 열린다. 현대인의 삶에 대한 다양한 표정들을 보자기를 통해 보여주는 작가 정병헌의 개인전이 서울 사간동 갤러리ON에서 열린다. 3년만의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모든 작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해 다시 전시장에 가변 설치하는, 회화가 설치 작품에 다가가는 형식을 선보인다. 보자기와 삶이라는 다소 진부한 소재와 주제를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색다름과 감동을 보여주고자 하는 전시다. 문의_02-733-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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