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호 부경대 교수(58세, 환경대기과학과·사진)가 동남권슈퍼컴퓨팅센터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3년 9월까지 2년이다.
동남권슈퍼컴퓨팅센터협의회는 부경대(기상·환경)와 부산대(기계부품·소재), 동명대(영상·IT), 울산과학기술대(인력양성) 등 4개 대학 슈퍼컴퓨터센터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국가슈퍼컴퓨팅 공동 활용체제(PLSI)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기구로 출범했다. 자원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업 지원정보를 교류하는 등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공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 교수는 한국슈퍼컴퓨팅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국가위기관리학회 학회장, 대통령자문 녹색위원회 위원, 부산시 녹색위원회 기후·에너지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1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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