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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행정학과 교수들, 학과 창설 40주년 발전기금 기탁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들, 학과 창설 40주년 발전기금 기탁
  • 옥유정 기자
  • 승인 2011.09.15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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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의 미래 모색하는 계기될 것”

전남대(총장 김윤수)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들이 ‘학과 창설 4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영철 학과장을 비롯한 행정학과 교수 12명이 1,200만원을 대학발전기금재단에 전달했다. 교수들은 1인당 100만~300만원씩 총 1천 600여만 원의 학과발전기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교수들은 “행정학과가 벌써 40년의 연륜을 쌓았다”라며 “40주년이라는 특별한 시기를 맞아 행정학과의 역사를 정리하고 보다 나은 학과 발전을 모색하는 가운데 발전기금 기탁에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행정학과는 오는 11월26일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동문 모교방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념대회에서는 교수 및 재학생, 졸업생들이 모여 행정학과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영철 행적학과장은 “지난 40년간 우리나라는 농업시대를 거쳐 산업시대, 그리고 탈산업시대를 넘어 소위 정보화 시대로 바뀌었다”라며 “이 같은 시대의 변화를 행정학과의 역사와 함께 살펴보고 다가오는 시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대 행정학과는 1971년 3월 호남지역 최초로 문을 열어 지금까지 1천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자들 중 170여 명은 현재 중앙부처 및 행정기관에 재직하고 있다. 당초 법과대학 소속이었으나 2006년 3월 여수캠퍼스와 학과를 통합하고 2009년 사회과학대학으로 소속을 변경했다.

옥유정 기자 ok@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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