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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사회복지단체․학술연구 34억 지원
아산재단, 사회복지단체․학술연구 34억 지원
  • 교수신문
  • 승인 2011.07.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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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33개 과제에 연구비 10억․사회복지단체에 24억2천만원 지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011년도 ‘사회복지 지원단체 및 학술연구비 지원과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총 34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학술연구 지원사업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 33개 과제에 연구비 10억원을, 사회복지 지원사업으로 250개 사회복지단체에 24억2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아산재단은 사회복지와 교육, 환경, 인권, 사회통합, 다문화 등 인문사회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신진 및 중진 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마감한 학술연구비 지원사업에는 123개 대학에서 총 361개 과제가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공심사, 3차 조정위원 심사 등을 거쳐 33개 과제를 선정했다. 연구결과는 아산 연구총서로 발간해 대학과 공공도서관, 연구소 등에 배포한다. 2011년 6월 현재, 440권이 발간됐다.

이와 함께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원이 확정된 85개 사회복지단체는 서류심사와 현지실태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장애인 직업재활, 외국인노동자 쉼터 환경개선, 여성결혼이민자 취업교육 등에 10억 원이 쓰인다. 특히 올해는 여성 결혼이민자의 한국 조기정착을 위한 입국 전 교육사업과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현지 거주환경 개선 사업에 대해 지원한다.

가정해체나 학대 등으로 고통 받는 가출 청소년, 성폭력 피해여성 등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과 쉼터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이주민 의료센터 등 무료병원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캠프, 저개발국 교육사업 등 165개 단체에 14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아산재단은 “사회복지단체 지원을 통해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창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사회복지단체 지원에는 220억여 원, 학술연구비는 170억여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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