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전문성 강화와 대학 자율성 확대에 역점"
황대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이 3일 취임식을 가졌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의 급감과 글로벌 경쟁을 벌여야 하는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이를 위해 ▲대학의 자율성 확대 ▲대교협의 전문성 강화 ▲대학교육의 국제화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회원 대학을 위해 대교협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품질서비스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성과 중심의 관리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 수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사무총장은 특히 대교협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개별 대학차원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대학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전체 대학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영길 대교협 회장을 비롯해 변창률 교과부 대학지원실장,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장,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천세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 교육 유관단체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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