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총장 김승택)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김일수)은 지난 28일 서울에 있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교육·연구 분야 학술교류 및 공동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양 기관은 공동연구사업 추진, 학술회의 공동 개최, 연구·강의 목적의 인적 교류, 학술정보자료·간행물 상호 교환, 연구기자재·연구시설물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각종 범죄의 실태와 원인 및 대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연구해 국가의 형사정책 수립 및 범죄예방에 이바지해온 국책연구기관이다. 1989년 설립된 후 지난 22년 동안 1천여종에 이르는 정책대안을 내놓았으며, 국가의 형사정책 수요에 부합하는 정·산·학·연 공동학술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유엔 마약 및 범죄국과의 교류협력체결과 유엔범죄방지 및 형사사법연구기관 네트워크에 가입한 이래 유엔 및 외국 유관기관과의 공동연구 수행 및 공동학술회의, 공동제작물 출간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형사사법의 발전에 공동보조를 취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