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순 경남대 이사장(사진)이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협의회 이사회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대순 신임 회장은 전임 조용기 회장 임기의 잔여 임기(2011.3.10~2011.6.30)와 올해 7월 1일부터 4년간 임기를 맡게 된다.

이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같이 사학의 자율성 신장과 사학의 거버넌스 확립 그리고 사립대학의 재정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문교부 기획관리실장과 전라남도 교육감, 제11,12대 국회의원(고흥,보성)을 지냈다. 체신부 장관과 경원대 총장, 호남대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를 맡고 있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