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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총장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선임
원광대 총장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선임
  • 교수신문
  • 승인 2010.11.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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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65세·사진)이 원광대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회(이사장 이성택)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원광대 제11대 총장으로 정 전 장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는 지난 9월 6일부터 총장 초빙을 공모해 10월 5일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교외인사 3명(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임성빈 명지대 명예교수, 임향근 전 원광대 교수)을 비롯해 교내 교수 6명 등 총 9명이 공모에 응했다고 밝혔다.
총장후보자평가위원회는 후보자 9인 중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못 한 2명을 총장후보자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고 각 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 공개토론회(3회), 구성원의 평가 의견접수 등을 거쳐 평가결과서를 이사회에 제출했다.
이사회는 “원광대의 내·외적인 현안들을 해결하고 대학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새 총장을 선임하기 위해 총장후보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숙의한 결과 정세현 후보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정 신임 총장이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대·외적인 경쟁력 강화와 학내 소통을 통해 대학의 교육과 연구 기능을 더욱 활성화해 원광대의 면모를 일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신임 총장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민족통일연구원 원장, 통일부 차관 등을 거쳐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현재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원불교 교단의 승인과 교육과학기술부 보고를 거쳐 오는 12월 23일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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