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총장 박영식)가 故 김수환 추기경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하고 그의 유지를 실천하기 위한 ‘김수환 추기경 연구소’ 개소식을 20일 갖는다. 박영식 총장이 직접 소장을 맡은 연구소는 앞으로 김 추기경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하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소는 월례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김 추기경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조사해 결과를 포함하는 학술회의를 오는 10월 창립심포지엄 형태로 개최할 예정이다.

고려대 정보통신대학(학장 백두권)은 지난 8일 학부모를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보통신대학은 이날 단과대의 목표와 발전상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에 대해 소개했다. 정보통신대학은 지난해부터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정지채 부학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대(총장 김재현)는 지난 13일 중국 연길 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주대 호텔·컨벤션대학원 학생들은 국제투자무역박람회 준비 및 진행에 참여하고 교수들은 컨설팅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공주대는 “앞으로 국제투자무역박람회 조직위와 활발히 교류해 양 기관의 연구 및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원(총장 선우중호)은 최근 프랑스 파리 7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빈센트 베거 파리 7대학 총장을 비롯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광주과학기술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선우중호 총장이 파리 7대학을 방문한 데 따른 답방형식이다. 양 대학은 상호 공동연구 확대, 정보교류 증진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대구대(총장 홍덕률)는 지난 14일 영양군(군수 권영택)과 향토생활관 건립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는 영양군으로부터 향토생활관 건립기금 1억원을 출연 받는다. 영양군은 2010학년도 2학기부터 지역 학생 10명을 대구대 기숙사에 입사시킬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산업보건연구소(소장 피영규)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석면분석능력평가에 합격해 대구·경북 최초로 석면시료를 채취, 분석할 수 있는 노동부 지정 석면조사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소는 “석면조사기관으로 지정돼 향후 학술연구 및 용역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신대(총장 정기언)가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동신대 캠퍼스 UCC 및 사진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공모전은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동신대 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알려 대학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 24일까지 열리는 행사 이후 수상자를 선정해 대상 1명에게 장학금 100만원, 금상 2명에겐 각각 장학금 50만원 등을 수여한다.

부경대 융복합부품소재 용접기술센터(센터장 조상명)가 지난 15일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향후 용접 신기술 연구개발 및 용접 신기술을 산업체에 전파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조상명 센터장은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에는 전국 용접 관련 산업의 60%가 밀집해 있다”며 “고효율, 고생산성을 가진 첨단 용접기술을 전파해 용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대(총장 김인세)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인재양성센터(센터장 안중환)는 지난 14일 목포대 해상풍력중심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센터장 김일수)와 풍력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대는 “현재 풍력발전 부품업체 대부분이 동남권에 위치해 있는 한편 풍력발전 실증은 전남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풍력발전기 기술교류에 활성화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대(총장 이장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지난 14일 게임업체 그라비티와 기능성게임 연구소 공동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상반기 내 연구소를 설립해 기능성게임 개발과 관련한 인력양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연간 1억5천만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연구공간과 전문 연구인력을 지원한다.

순천대 산학협력단(단장 배인휴)은 최근 (주)신광나노기술연구소와 해조류를 이용한 기능성 강화 액체비료 및 제조방법 외 1건에 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산학협력단 지식관리센터는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조건으로 5년 동안 선급기술료와 경상기술료 등을 받는다.

울산과학기술대(총장 조무제)는 지난 14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준승)과 상호 연구협력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협력을 위한 인력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추진 △과학기술 정책 및 자문 업무분야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관장 박재섭)은 오는 31일까지 백인제기념도서관에서 ‘프라하를 걷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체코 수교 20주년을 맞아 주한체코대사관과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는 체코의 다양한 예술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이르지 투렉의 사진에는 거칠고 흐릿하지만 투박한 유럽의 일상생활이 있다. 프라하, 베를린, 런던, 베니스, 파리 등을 다니며 유럽 사람들의 삶과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한국해양대(총장 오거돈)는 13일 프랑스 뚤루즈2대학과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교는 이번 협정을 통해 유럽과 동아시아 학문에 관심 있는 두 학교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관련 학문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이를 위해 학생 및 교수교환, 학술교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밭대(총장 설동호)는 지난 13일 종합교육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을 갖는 종합교육센터에는 총 93억원이 투자된다. 공사에는 2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밭대는 “종합교육센터는 경상대학 운영에 필요한 행정지원시설과 대형 강의실, 원형강의실을 비롯해 외국인 학생에게 필요한 어학실습실, 외국인 교류실, 외국어방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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