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섭 본부장, 전국대학입학처장협의회장 선출

김권섭 전남대 입학관리본부장(47세, 약학과·사진)이 지난달 29일 전국대학입학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제주도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 본부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1년 3월까지 1년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지역에서 개별단위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회장이 이를 취합해 대교협과 교과부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면서 입학정책이 대학과의 교감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지난해 8월부터 입학관리본부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박진영 교수,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 선임

박진영 건국대병원 교수(48세, 정형외과·사진)가 최근 열린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어깨 관절과 팔꿈치 관절 질환과 외상치료 연구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3년 창립됐다. 2002년엔 아시아 견관절학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박 신임 회장은 현재 건국대병원 진료부원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의무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수여하는 1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신일수 명예교수, 국립예술자료원 이사장 임명

신일수 한양대 명예교수(67세·사진)가 최근 신설한 재단법인 국립예술자료원 이사장에 임명됐다.
국립예술자료원은 각종 예술기록 및 정보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하고 서비스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독립한 기관이다. 역대 중요한 문화예술자료 29만점을 소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신 신임 이사장은 국제극예술협회 한국본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한양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어 문화예술분야에 정통한 인사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연극학회 회장, 서울시극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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