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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한국사회학회 12월18~19일 국제사회학대회 외
[학회소식]한국사회학회 12월18~19일 국제사회학대회 외
  • 교수신문
  • 승인 2009.12.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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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학회, 대학연구소 등의 학술대회 소식을 editor@kyosu.net 로 보내 주시면 소개해 드립니다.

지난 학술대회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윤지관) 지역문화센터는 지난 11일 이 대학 대강의동 108호에서 ‘지역문화와 인문학-강북지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2009년 지역문화연구센터 심포지엄을 열었다. 윤지관 덕성여대 교수의 「강북지역의 상상과 인문학적 실천: 향토사 연구를 넘어서」발표를 시작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서울 동북지역을 하나의 문화공동체로 이해하고 그 특성을 살폈고 이를 토대로 인공자 자연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대안적 도시문화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윤정분 덕성여대 교수는 「도봉서원과 16~17세기 이념공동체」에서 이념공동체와 생활공동체의 성격을 지닌 도봉서원이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의 급속한 근대화 속에서도 지역 공동체의 특성을 유지해온 역사를 통시적으로 분석했다. 이은애 덕성여대 교수는 「뉴미디어를 통해 본 강북강남 ‘지역성’에 대한 담론분석-<내일신문>을 중심으로」에서 강북과 강남에서 발행되는 <내일신문>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지역성’ 담론의 형성과 특성을 고찰했다. 이외에도 이성백 서울시립대 교수, 이정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정보연 도봉시민회 대표가 발표했다. 지역문화연구센터는 서울 동북지역(도봉·강북·노원구)의 문화를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초에 설립됐다. 서울시의 특정 지역을 연구하는 연구센터가 설립된 것은 드문 사례다.

한국불어불문학회(회장 김희영)는 지난 12일 한국외대 법학관 및 국제관 애경홀에서 ‘프랑스어권의 보편주의와 다문화주의’를 주제로 2009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 마리 귀스타브 르클레지오를 비롯해 장 베시에르 파리3대학 교수, 장 미셸 엘루아 파카르디대학 교수, 도미닉 토마 UCLA대학 교수, 질 뒤퓌 몬트리올대학 교수, 최윤 서강대 교수 등이 발표했다.

앞으로 열릴 학술대회

부산외대 인문학연구소 중남미지역원(원장 김우성)은 오는 16일 부산외대 외성관 107호에서 ‘근대국가의 형성: 도시화와 사회정책’을 주제로 2009년 제6차 월례세미나를 연다. 안태환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HK연구교수는 「멕시코의 근대국가 성립과 사회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구경모 부산외대 HK연구교수는「이주민에 의한 도시의 팽창과 거주 집단 사이의 경계 : 아르헨티나 그란부에노스아이레스(Gran Buenos Aires) 경우」를, 조영실 부산외대 HK연구교수는 「유럽인이민정책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근대화」를 발표한다.

 
한국 Technical Writing 학회(회장 손종호 충남대)한국테크니컬커뮤니케이션협회와 함께 오는 18일 충남대 인문대학 교수회의실에서 ‘한국사회에 있어서 Technical Writing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1회 한국 Technical Writing 학회 컨퍼런스를 연다. 전철수 한국테크니컬커뮤니케이션협회 회장((주)다큐레이더 대표)이 「‘Technical Writing’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박수연 충남대 교수는 「한국사회에 있어서 ‘Technical Writing’의 당위론과 존재론」에 대해 발표한다. 라성일 한국테크니컬커뮤니케이션협회 위원은 「현장에서 살펴 본 미국 대학의 ‘Technical Writing’ 교육」을 발표하고 신선경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김판욱 충남대 교수는 「학생 Portfolio 작성의 이론과 실제의 적용」을 주제로 발표하고, 남기택 강원대 교수가 토론한다. 김혜경 배재대 교수는 「새로운 글쓰기 지도 방법론 연구」를 발표하고 조진호 명지대 교수가 토론한다. 끝으로 「한국적 ‘Technical Writing’의 개념에 대한 모색」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한다.

한국사회학회(회장 김문조 고려대)는 오는 12월 18일부터 이틀간 고려대 우당교양관에서 ‘한국 공공사회학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2009 국제사회학대회를 연다. 김문조 회장은 “학문의 실용성이나 범용성이 강조되는 최근에 들어서 ‘공공사회학’이라는 논제로 수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 및 시민사회 영역에서 공공사회학을 대변하는 정책사회학과 현장사회학에 관한 통합세션을 통해 한국 사회학의 공공성 문제를 재론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민족기원에 대한 특별세션, 한일 사회학자 특별세션, 외국학자 특별세션, 대학원생 특별세션 등이 마련됐다. 25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총 38개 발표회가 진행된다. 법사회학, 노화와 인권을 비롯해 수리사회학, 농촌, 과학사회, 산업/노동, 정보사회, 동양사회 사상, 종교 사회학, 사회조사방법론, 도시/지역 등 16개 분과로 나눠 학술대회가 열린다.
18일 통합세션에서는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이 참석해 「사회학과 사회정책 : “학문으로서의 정책”」을 발표하고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토론한다. 조은 동국대 교수는 「사회학하기와 현장 : ‘순수하지 않기’와 ‘위험하지 않기’를 넘어서」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림대 한림과학원(원장 김용구)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한림과학원 회의실에서 쑨장 시즈오카 문화예술대학 교수를 초청해 제19차 동아시아 개념소통 포럼을 연다. 12월 18일(오후 3시)에는 「일본·중국의 개념사 연구」를 , 12월 19일(오전 10시)에는 「황제는 바빌론에서 오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사고와표현학회(회장 하병학 가톨릭대)덕성여대 교양교직학부(학부장 정미숙)는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덕성여대 차마리사기념관 137호에서 ‘진리탐구와 덕성함양의 역사’를 주제로 덕성여대 <독서와 표현> 4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를 연다. 신의항 서울대 교수는 「비판적 사고 및 글쓰기에 대한 성찰적 접근 : 미국대학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1부 ‘대학 사고와 표현교육의 방향과 현실’에서는 김창원 덕성여대 교수가 「글쓰기 교육과 진리탐구」를 주제로 발표하고 오선영 연세대 교수가 토론한다. 이봉호 덕성여대 교수는 「읽기 교육과 덕성함양」를 주제로 발표하고 여현석 상지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2부 ‘이공계 학생을 위한 글쓰기 교육」에서는 신성경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21세기 공학교육의 방향과 공학인을 위한 글쓰기 교육」(토론 문혜영 덕성여대)을, 김상현 서울대 교수는 「과학기술 글쓰기 교육」(토론 박상태 성균관대)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사연구회(회장 조광 고려대)는 오는 19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1강의실에서 ‘20세기 한국역사를 되돌아본다’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사상 다섯 가지 주제를 살핀다. 김기승 순천향대 교수는 「정치:민족독립과 국민국가의 건설, 민주화와 통일을 향한 대장정」을 주제로 발표하고 허동현 경희대 교수가 토론한다. 이승렬 연세대 교수는 「경제:20세기 한국에서의 성장담론의 전개와 그 역사성」을 발표한다. 김영미 국민대 교수는 「사회:농촌 근대화에 대한 미시사적 접근-평택 칠원 마을이 최우수 새마을이 된 사연」(토론 황병주 국편위)을, 허은 고려대 교수는 「문화:20세기 전쟁과 문화, 그리고 한국인의 정체성」(토론 권명아 동아대)을, 장규식 중앙대 교수는 「사상:‘민족주의의 시대’와 새로운 사유의 지평」(토론 허수 한림대)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박찬승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발표, 토론자 모두 참여한다.

부경역사연구소(소장 이수훈 부산대)는 오는 23일 부산대 인문관 501호에서 ‘경상도지역의 산성’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조효식 대구교대 박물관 학예사는 「유적 분포도를 활용한 영남지역 삼국시대 교통로와 방어체계 검토」를 발표하고 한정훈 부산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서정석 공주대 교수(문화재보존과학과)는 「통일신라시대 산성에서 발견된 석벽건물」(토론 박종익 경주문화재연구소)을 발표한다. 유재춘 강원대 교수(사학과)는 「조선전기 경상도지역 거점 산성에 관한 연구」(토론 이일갑 동양문물연구원)를 발표한다. 김강식 동서대 교수(교양교육원)는 「임진왜란시기의 산성축조와 의미-경상남도를 중심으로-」를 발표하고 신명호 부경대 교수(사학과)가 토론한다.

■ 한국인터넷법학회(회장 소재선 경희대)는 오는 21일 경원대 국제어학원 국제홀에서 ‘인터넷에 있어서 이용자보호’를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연다. 세 가지 주제를 마련했다. 최경진 경원대 교수는 「가상세계에서의 이용자보호」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창범 경원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이민영 가톨릭대 교수는 「인터넷 명예훼손의 피해구제와 이용자보호」를 주제로 발표하고, 임형택 법무부 전문위원이 토론한다. 마지막으로 고형석 선문대 교수는 「디지털콘텐츠거래에 있어서 소비자의 청약철회권에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고 정진명 단국대 교수가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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