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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영남대 법학연구소 외
[학회소식]영남대 법학연구소 외
  • 교수신문
  • 승인 2009.09.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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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열릴 학술대회

■ 영남대 법학연구소(소장 이정원)는 21일 오후 2시부터 이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204호에서 ‘人權과 意思의 自由’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토펠 독일 본대학 교수가 『자유의사는 모순된 개념인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천진호 동앙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김현경 중국 인민대 교수는 『중국 법제상의 여성 인권』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상욱 영남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서승 일본 리츠메이칸대 교수는 『전후 일본의 과거 청산과 야스쿠니』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았고, 최영규 경남대 교수가 토론한다. 양천수 영남대 교수는 『의사의 자유와 인권-형사책임을 중심으로 하여』를 발제한다.(토론 은승표 영남대)

■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원장 하병주)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이 대학 본관 5층에서 ‘지중해와 마그립’을 주제로 정기학술세미나를 연다. 세계지중해학연합학회 특별이사를 맡고 있는 리차드 클레망 미국 유타대 교수가 참석해 『지중해-무엇을, 왜, 어떻게』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황병하 조선대 교수는 『이슬람의 시각으로 바라본 프랑스의 히잡논쟁』, 이효분 한국외대 교수는 『이라크전을 통해 본 미국의 대중동 정책』을 발표한다.

■ 서양미술사학회(회장 송혜영 영남대)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숙명여대 창학B1 젬마홀에서 가을 정기 학술회의와 함께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박성은 이화여대 교수의 『아르놀피니 부부 초상화 연구』, 이유경 계명대 교수의 『1833년 살롱전에 나타난 미술비평』, 김재원 인천가톨릭대 교수의『볼프강 마토이어(Wolfgang Mattheuer)의 작품에 관한 논문』등이 발표된다. 학술 발표 이후 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이어진다.

■ 고려대 BK21번역비평가양성사업팀(팀장 이영훈)한국번역비평학회(회장 황현산), 프랑스문학사학회(회장 마르크 퓌마롤리)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고려대에서 ‘번역과 비평-에티엔 돌레 탄생 5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에티엔 돌레는 서양 최초의 근대적 번역이론가다.

학술대회는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번역과 비평’세션에서는 번역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르네상스 시대의 번역론의 쟁점과 번역가의 특성을 조망한다. 르네상스문학 연구의 대가로 인정받아 온 마리-뤼스 드모네 교수의 강연도 마련됐다. ‘번역과 수용’세션은 프랑스 르네상스 문학의 거장 프랑수아 라블레의 한국 수용과 근대 프랑스어로의 재번역 문제 전반을 조명한다. 근대 인문학의 초석을 마련한 사상가인 몽테뉴 작품의 영어번역 전반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번역과 시학’ 세션은 르네상스 시학과 번역의 문제를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시인과 시 번역의 상관성,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프랑스적 변용도 조망된다. 프랑스문학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미레이 위숑 소르본느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번역과 철학’세션에서는 철학서의 번역(데카르트)의 문제를 조명하고 장폴 사르트르의 한국어 번역과 수용 문제 등 인문학 명저들이 번역을 통해 수용된 양상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마지막 ‘번역과 이론’에서는 주로 번역 방법론의 문제와 쟁점을 다루고 한국의 시조 번역의 문제점, 번역의 관점에서 프랑스의 신구논쟁, 시조 번역론, 번역과 다문화주의, 번역과 문화교류 전반의 전망 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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