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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한국한문교육학회 외
[학회소식]한국한문교육학회 외
  • 교수신문
  • 승인 2009.09.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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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술대회

한국한문교육학회일본 쓰꾸바대 인문사회과학 연구과는 지난 6일 일본 쓰꾸바대에서 ‘동아시아 한자한문교육 포럼’을 주제로 한일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김여주 성신여대 한문교육과 교수가 ‘동아시아 한문교육의 발전적 제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김언종(고려대) 김왕규(한국교원대) 김용재(성신여대) 송병렬(영남대) 심경호(고려대) 윤재민(고려대) 정채철(단국대) 한예원(조선대) 교수 등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한국어의미학회(회장 신현숙 상명대)는 지난 21일 상명대 밀레니엄관 3층에서 ‘한국어 연결어미와 의미’라는 주제로 제25차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연결 어미와 의미’를 주제로 열린 공동 주제발표에는 이은경(홍익대)·박재연(아주대)·전종훈(Freemate 콘텐츠개발연구소장)·홍윤기(경희대) 교수가 발표를 맡았고, 남기심 연세대 명예교수가 특강을 했다. 이어 개인 주제 발표 때는 「구어체 표현 ‘-는/ㄴ 거 있지(죠)’에 대하여」(이홍배 남경사범대), 「연결 어미 발달에 관한 연구」(장경희·전은진·이우연 한양대), 「음악에 대한 정서 표현 연구」(신선경 한국기술교육대), 「영어권 한국어 학습자의 모어와 한국어 단어 연상 분석」(장미경 고려대)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국제정치학회(회장 함택영)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이화여대 ECC에서 ‘한국의 기여외교와 지방외교’를 주제로 하계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학회는 최근 정부가 기여외교, 즉 공적개발원조와 평화유지활동의 확대를 기반으로 성숙한 세계국가로 발돋움을 지향하고 있지만 이런 비전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기여외교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국내 정치적 합의 도출이 필요하다고 봤다.

한국입법정책학회(회장 최윤철)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진동섭)은 지난 28일 ‘외국의 교육입법정책’이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EU를 비롯해 독일, 미국, 프랑스, 일본의 주요 교육제조·교육정책과 관련된 교육입법정책 경향과 각 국가들의 교육입법과정을 살폈다. 이세정 한국법제연구원이 EU의 사례를, 최윤철 건국대 교수는 독일, 서철원 숭실대 교수는 미국, 전학선 한국외대 교수는 프랑스, 최경옥 영산대 교수는 일본의 교육입법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문학교육학회(회장 김종철 서울대)는 지난 29일 경원대에서 ‘문학교육과 환상’이라는 주제로 제52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김종철 학회장은 “최근 들어 ‘판타지’로 대표되는 각양 각종의 현상들이 범람하고 있지만 정작 문학교육에서는 심도 깊게 다루지는 못해 학술대회에서 ‘환상’과 문학, ‘환상’과 문학교육에 대해 논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문학수업에서의 맥락의 재구성과 텍스트 해석」(박상철 성남서고), 「서사적 사고력을 통한 시각 이미지 해석 원리 연구」(이인화 서울대), 「‘複眼’의 시선, 박물‘知’로서의 환상」(최기숙 연세대), 「김춘수의 무의미시와 환상」(나희덕 조선대), 「현대소설에 나타난 변신 모티프의 계보와 환상」(김미영 한양대), 「영화에서의 환상 효과」(심은진 청주대) 등이 발표됐다.

앞으로 열릴  학술대회

미국정치학회는 오는 3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연례학술회의를 연다. 지병근 조선대 교수(정치외교학부)는 ‘조작된 것인가 투사된 것인가? 한국과 일본에서의 반민주의’를 주제로 발표한다. 지 교수는 논문에서 탈냉전 시기 한국과 일본에서 부상했던 미국에 대한 부정적 태도의 원인에 대한 규명을 시도했다. 지 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반미주의는 국내 정치적인 이념조작이라기보다는 미국의 소프트파워와 하드파워가 투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림대 한림과학원(원장 김용구)은 오는 5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제1관에서 인문한국사업 ‘동아시아 기본개념의 상호소통 사업’의 제1회 <번역총서> 편찬 워크숍을 연다. 주제는 ‘서유럽 학술개념 번역의 문제들-코젤렉『역사적 기본개념』과 한국 개념사’.
한림과학원은 인문한국사업의 하나로 개념연구의 기념비적 성과인 『역사적 기본개념. 독일의 정치적-사회적 언어에 대한 역사사전』의 중요 개념 항목을 순차적으로 번역 출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코젤렉(Reinhart Koselleck) 사전 번역은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한림과학원의 <한국 인문·사회과학 기본개념의 역사·철학 사전>편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이날 워크숍은 「독일 학술 개념 번역의 문제점」(안삼환 서울대), 「‘진보’」(황선애 한독문학번역원), 「‘제국주의’」(황승환 서울대), 「‘평화’」(한상희 성신여대), 「‘전쟁’」(권선형 한신대)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서남재단(이사장 이관희) 서남포럼은 오는 18일 서울프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동아시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서남 이양구 회장 20주기 추모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최원식 인하대 교수(한국어문학과)는 「동아시아로 가는 길들」을 주제로, 사까모토 요시까즈 도쿄대 명예교수(법학부)는 「왜 지금 동아시아인의 정체성인가?」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학술대회에는 「국제 결혼을 통한 아시아 여성의 흐름」(이혜경 배재대), 「동아시아인의 정체성 현성, 그 장애와 출구」(임춘성 목포대), 「아시아에서의 유학생 이동과 지역교육 교류네트워크 구축」(스기무라 미키 소피아대),「동아시아에서의 영화교류의 현황과 미래」(강태웅 광운대), 「최근 중국 대륙의 ‘國學熱’의 현재적 의미」(쟝쯔창 중국 사회과학원)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백영서 연세대 교수(사학과)가 좌장을 맡았고 장인성 서울대 교수(외교학과), 정재서 이화여대 교수(중문학과), 육상효 인하대 교수(문화컨텐츠학과)가 참여한다.

조선대 법학연구원(최홍엽)과  경상대 법학연구소(소장 이종갑)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조선대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저작권의 현황과 미래-저작권분야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한지영 조선대 교수는 「한국의 저작권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신재호 경상대 교수와 이철남 충남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오후부터는 일본과 중국, 유럽과 독일의 저작권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토론이 이어진다. 타무라 일본 홋카이도대 교수가 일본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최두진 조선대 교수와 최승수 법무법인 지평지성 변호사가 토론을 벌인다. 중국의 사례는 왕치엔 교수가 발표를 맡았고 이해완 성균관대 교수와 윤종수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가 토론에 나선다. 유럽과 독일의 현황은 라이스트너 독일 본대학 교수가 발표하고 이대희 고려대 교수와 김병일 한양대 교수가 토론에 참가한다. 최홍엽 원장과 이종갑 소장은 “인터넷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저작권 관련 문제들에 대해 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향후 저작권 법제가 나아갈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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