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배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취임식이 지난 6일 열렸다. <사진>
김 신임 이사장은 5월 14일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이사장은 6일로 임기가 만료된 현승종 전 이사장의 후임으로 고려대 법인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 상황 속에서 교육구국의 창학이념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선 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전략기획실 설치를 통해 학원 산하 모든 교육기관의 질적 도약과 구체적인 개혁 작업을 진행하고 고려대 국제화의 계속적인 추진, 학교법인의 재정 확충과 효율적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고려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교무처장, 14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고대학회 회장, 한국사연구회 회장, 국사편찬위원 등을 지냈고 2008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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