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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김승업 박사 외
[인물]김승업 박사 외
  • 교수신문
  • 승인 2009.05.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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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업 박사(73세·사진)가 지난 7일 중앙대 석좌교수로 위촉됐다. 김 박사는 뇌종양과 치매를 비롯해 신경과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을 세운 권위자다. 중앙대는 김 박사를 석좌교수로 위촉하면서 “연구경쟁력 강화와 임상의학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1960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를 역임했고, 미국 5대 암병원 가운데 하나인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센터 베크만연구소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김 박사는 “열심히 연구해 고통 받는 환자를 구제하는 것이 학자로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중앙대 의대에서 남은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만 경상대 교수(52세, 나노신소재공학부·사진)가 최근 한국접착및계면학회에서 수여하는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학회 정회원 중 10년간 학회지에 논문을 투고한 이들 중 누적 최고 점수를 얻은 사람 가운데 최종 선정한다. 박 교수는 현재 미국 유타대 기계공학과에서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다.

손승회 영남대 교수(48세, 사학과·사진)가 최근 2009년도 두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진단학회는 지난 1일 ‘근대 중국의 토비세계’를 발표한 손 교수를 28회 두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계학술상은 진단학회 설립자인 두계 이병도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0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8일 오후 서울대에서 열렸다.

오종훈 포스텍 교수(51세, 기술경영대학원과정·사진)가 국제 오디오공학회(AES) 이사회상을 수상했다. AES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오 교수 등 9명에게 이사회상을 수여했다. 오 교수는 지난 2006년 아시아 첫 공식 AES국제학회를 유치하는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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