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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부]최아자 부산대 명예교수, 후학 위해 장학금 기부 외
[따뜻한 기부]최아자 부산대 명예교수, 후학 위해 장학금 기부 외
  • 교수신문
  • 승인 2009.03.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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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자 부산대 명예교수, 후학 위해 장학금 기부

최아자 부산대 명예교수(68세, 미술학과)가 지난 9일 제자들을 위해 5천만원의 장학금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최 교수는 “자식 같은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 장학금으로 공부한 후학들이 뛰어난 후배 예술가로 발돋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이 기금을 최 교수의 호를 따 ‘효원 장학기금’으로 정하고 내년부터 미술학과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 교수는 지난 2007년 정년퇴임했다.

이수병기념사업회, 경희대에 장학금 기부

경희대(총장 조인원)는 지난 12일 이수병선생 기념사업회로부터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기부 받았다.
1959년 경희대에 편입, 인혁당 사건으로 사망한 故 이수병 선생은 지난 2007년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선고받았다. 유족들은 이에 따라 국가에서 받은 배상금 일부를 매년 후배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지난해 11월 장학위원회를 구성했다.
경희대는 2007년 이수병 선생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유족인 이정숙 여사는 “남편의 정신을 이어 사회에 나가서도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친구들을 후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로스쿨 발전기금 전달 받아

성균관대(총장 서정돈)는 최근 한용교 (주)원지 회장으로부터 5억원의 로스쿨발전기금을 전달 받았다. <사진>
성균관대 동문인 한 회장은 “모교의 법학전문대학원이 세계적인 로스쿨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로스쿨 전용 도서관 구입을 위해 1천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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