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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가 나아갈 길 치열하게 탐구할 것”
“한국 정치가 나아갈 길 치열하게 탐구할 것”
  • 교수신문
  • 승인 2008.06.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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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사회학회 창립기념 심포지엄

40대 소장 사회학자들이 모여 ‘실현 가능한 대안’을 연구하기 위해 학회를 창립했다. 한국정치사회학회(회장 임현진)는 지난달 28일 서울대에서 ‘정당정치와 한국사회의 미래’를 주제로 창립기념심포지엄을 열었다.

임현진 회장(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은 창립사를 통해 “한국정치사회학회는 현실과의 생산적인 긴장을 통해 우리 사회와 세계 사회의 정치·사회변동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기반해 우리 정치가 나아길 길을 치열하게 탐구해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의 미래를 전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창립기념심포지엄 주제를 ‘한국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둔 것도 학회가 지향하는 바와 무관하지 않다. 심포지엄 1부 ‘정당정치의 안과 밖’을 소주제로 김수진 이화여대 교수(정치학), 유상철 한신대 교수(사회학) 등이 정당정치와 계급정치, 정당체제와 한국정치, 세계화 시대의 욕망의 정치와 가치의 정치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제2부 ‘사회운동, 정책, 정체성’ 토론에서는 조대엽 고려대 교수(사회학), 신진욱 중앙대 교수(사회학), 최 현 제주대 교수(사회학)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임 회장은 “앞으로 진리 탐구를 통해 현실 분석에 기여하고 현실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 우리 정치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데 한국정치사회학회가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운영계획을 밝혔다.

김원동 강원대 교수,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부회장을 맡고 신진욱 중앙대 교수가 총무이사를, 윤상철 한신대 교수가 연구이사를 맡는다. 발기인은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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