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백상기·충남대)는 격월간 학술지 「Molecules and Cells」를 5월부터 월간으로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게재논문 외에 게재 예정 논문(ahead of print)도 미국립보건원(NIH)의 퍼브메드(PubMed)를 통해 검색 및 전문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학회(회장 홍두승·서울대)는 지난 16일 전북대에서 ‘한국사회: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주제로 건국60주년 기념 특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회는 심포지엄을 통해 유래없이 빠른 속도로 근대화를 이룩하고 선진국가 길목에 들어선 한국사회 당면 문제들을 짚어보고 미래를 예측해 봤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재열 서울대 교수가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사회의 질 제고를 위한 비전’을, 김문조 고려대 교수가 ‘기술사회의 도래와 위험’을, 배영 숭실대 교수가 ‘IT와 한국사회: NET의 사회학’을 발표했다.

한국문화경제학회(회장 전택수·한중연)는 지난 16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문화정책과 한국경제의 선진화’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지금까지의 문화정책이 예술, 산업, 관광의 개별 차원에서 진행돼 다양성과 융합이라는 세계 추세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새 정부의 문화정책이 경제 선진화를 위한 창의성 제고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동북아역사재단·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한국사연구소는 지난 16일 서울 고려대에서 ‘1948년 남북한 건국과 동북아 열강들의 인식’을 주제로 건국60주년기념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는 이주철 KBS 남북교류협력팀이 ‘북한의 건국과 열강에 대한 인식’을, 임종명 전남대 교수가 ‘대한민국 수립 전후 한국인의 아시아 구미 인식’을, 고정휴 포스텍 교수가 ‘미국의 남북한 정부수립에 대한 인식’을, 기광서 조선대 교수가 ‘소련의 남북한 정부수립에 대한 인식’을, 임상범 성신여대 교수가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일본의 한국인식’을 발표했다.

한국산업교육학회(회장 최종태·송영수)는 오는 20일~21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연차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글로벌 시대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HRD의 역할’을 논할 예정이다. 경기도청 이성 박사가 ‘HRD 평가전략과 ROI’ 워크샵을 열고, 르노삼성자동차 이승희 부사장이 기조강연을 발표한다.

고려대 환경생태연구소(소장 심우경)은 오는 22일~23일 서울 고려대에서 ‘한반도 대운하: 얻을 것과 잃을 것’ 토론회를 연다. 기조강연은 닐 컬크우드 하버드대 교수가 ‘대형 건설공사의 총체적 접근’을 발표·토론한다. 토론회에는 건설경제분야에 조원철 연세대 교수(찬성측)와 홍종오 한양대 교수(반대측)가, 문화분야에 전택수 한중연 교수(찬)와 홍성태 상지대 교수(반)가, 생태분야에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찬)와 이은희 서울여대 교수가 논쟁을 펼친다.

한국섬유미술가회(회장 김현태·상지대)주관, 대한민국예술원이 기획·지원한 아시아 현대섬유미술의 위상전 및 국제 세미나가 내달 4일~28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원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21세기’라는 대명제로, 현시점 아시아 현대미술의 현주소와 향후 추구해 나가야할 과제를 점검하고 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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