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근 동아대 총장과 임현모 광주교대 총장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물러났다.
심 총장은 지난달 감사원 감사에서 박물관장 재직시절 14억여원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나 13일 법인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학교법인 동아학숙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사직서를 제출한 심 총장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대외 정치활동 등으로 교수들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아 오던 임현모 광주교대 총장도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임 총장은 지난해 7월부터 통합민주당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대선 전에는 시당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임 총장은 최근 민주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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