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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휘호 近園 김양동 / 계명대·서예과
>>기념휘호 近園 김양동 / 계명대·서예과
  • 교수신문
  • 승인 2008.04.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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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휘호 近園 김양동 / 계명대·서예과

글: 窮卽通 通卽易 易卽久   출처: 『易經』

 

“궁하면 통하고, 통하면 변하고, 변하면 오래 간다”는 뜻으로 흔히 줄여서 ‘窮卽通’이라 한다.
‘窮卽通’은 『周易』의 오랜 근본 원리로, 여기서 쓰인 ‘易’의 근본은 변화다. 변화가 있어야 이뤄진다는 것인데, 여기에는 궁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서로 통하는 것이고, 통하면 변화하게 되며,
변화가 생겨야 비로소 길이 뚫리게 되어 오래도록 지속된다는 뜻이다.
이 구절은 교수신문이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바꾸고 변화하면서 오래도록 지속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1943년 경북 의성 출생. 경북대 졸업. 성균관대 박사과정 수료. 현재 계명대 미술대학 서예과 교수. 대구민학회 초대회장. 한국문자고고학 연구소 소장. 북경대학 서법연구소(대학원) 초빙교수. 문광부 문화재 전문위원(1992~1998)역임.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필라델피아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민속발문관 등에 작품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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