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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진, 국내 외국어 학술지 SCI 등재 지원
학진, 국내 외국어 학술지 SCI 등재 지원
  • 김봉억 기자
  • 승인 2008.04.14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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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개 학회·학술단체 참여 ‘국제학술지 협의회’ 창립

국내에서 외국어 학술지를 발행하는 69개 학회와 학술단체로 구성된 ‘국제학술지 협의회’가 창립됐다.
협의회는 14일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문용린 서울대 교수를 추대했다. 문 교수는 <Asia Pacific Education Review>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협의회는 외국어로 학술지를 발행하는 국내 학회 등 학술단체들이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해당 학술지를 SCI DB 등에 등재하는 것을 돕게 된다. 이 협의회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 지원을 받아 구성됐다.

학진은 사무국을 두고 협의회 예산관리, 온라인 논문평가시스템 구축·보급, 국제학술지 발행과 마케팅 지원을 맡게 된다.
협의회는 오는 4월 말과 6월 초 두 차례에 걸쳐 미국의 톰슨사(SCI DB)와 엘스비어사(SCOPUS DB)를 방문해 해당 기관에서 운영하는 DB에 쉽게 등록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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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만 학진 이사장은 “그동안 국내 학회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불리한 조건을 감수하는 것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현재 69개 학술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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