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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삶과 문학세계 들여다보는 자리 열려
이효석 삶과 문학세계 들여다보는 자리 열려
  • 김유정 기자
  • 승인 2007.11.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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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한국전통문예연구소, 개교 110주년 기념 학술발표대회

숭실대 한국전통문예연구소(소장 조규익 국문학과 교수)는 숭실대 개교 11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탄생 100주년, 가산 이효석의 삶과 문학세계’를 주제로 전국 학술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올해 이효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효석이 평양 ‘숭실’에서 문학교사로 생활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 

이금란 강사(숭실대)는 ‘이효석 문학연구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이효석 문학 연구의 심미주의적 특성과 서정성에 관한 논의 등을 발표했고 김주리 강사(동덕여대)는 ‘이효석 소설에 나타난 취미-향유적 신체의 의미’에서 “이효석은 교환이 아니라 향유의 순간성, 욕망이 아니라 취향의 매혹에 궁극을 둔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해옥 강사(연세대)는 ‘이효석 소설에 나타난 엑조티시즘과 향토적 서정의 긴장’에 대해, 임은희 강사(한양대)는 ‘이효석 소설에 나타난 성의 재해석-탈식민성 담론을 중심으로’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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