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26 16:27:04
한약사제도 개선과 진로 보장을 요구하며 2학기 수업을 전면 거부해온 경희대, 우석대, 원광대 등 전국 3개대 한약학과 학생들의 집단 유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원광대와 우석대 학생들은 이미 유급시한을 넘겼다. 지난 13일 약대학장에게 1백2명의 자퇴서와 폐과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는 경희대 학생들의 유급시한은 26일로 유급처리 될 전망이다. 한약학과 학생들은 지난 9월초부터 △한약사의 조제범위 확대 △한약국 명칭 사용 △한약사회 설립 근거 마련 △한약 개봉판매 허용 등을 요구하며 수업거부를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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