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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 1천km 대장정 돌입
교수노조 1천km 대장정 돌입
  • 강민규 기자
  • 승인 2007.08.08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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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대학 감사 엄격히…사학법 전면 개정, 교수노조 합법화" 촉구
전국교수노동조합(이하 교수노조)이 대학민주화, 교권수호, 교수노조 합법화를 위한 1천km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한성 교수노조 위원장 등 교수노조 소속 교수 20여명은 지난 7일 경북 김천과 경남 창원에서 출정식을 열고 25일간의 도보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들 중 오는 13일부터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 감사가 시작되는 창신대에 소속된 교수들은 창원에서부터 따로 대장정을 진행하며 교육부의 엄정한 감사를 촉구하고 있다. 창신대 교수협의회는 학사운영비리 의혹 등을 이유로 교육부에 지난 6월부터 세 차례 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창신대 교수노조는 “창신대는 강병도 학장이 16년 동안 학장자리를 독점하며 이사회와 학교요직을 자신의 가족 및 지인들로 채워온 학교”라며 “약 18억원의 재단 전입금이 학교 회계에서 사라져 부산고검과 창원지검이 수사를 진행 중이고 학교법인은 각종 비리를 고발한 이병희 교수협의회 회장을 파면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대장정은 이 밖에도 △교수노조 합법화 △등록금후불제 △비정규직 교원의 법적지위 인정 △국립대 법인화 반대 △사립학교법 전면개정 △교권탄압 저지 및 비리사학 척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천-서울 776km 코스는 오는 31일, 창원-서울 400km 코스는 21일 각각 막을 내리며 각 순회지역에서 교수노조 지부 교수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 지난 7일 경북 김천역 광장에서 열린 '교수노조 1000km 대장정' 출정식. 사진 제공: 전국교수노동조합


강민규 기자 scv21@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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