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휴상 전남대 교수(60세, 법학과·사진)가 전남대 법과대학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전남대 법과대학이 최근 학장 선출방식을 교수 직접 선거에서 총장 추천제로 변경한 이후 첫 학장이 됐다.

박 교수는 “전남대 법과대학의 로스쿨 인가를 위해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고 대외 협력기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우수 교원 확보, 전용 공간 및 도서관 확충, 장학기금과 발전기금 확충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검사출신으로 지난 1977년부터 19년간 부산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등을 역임한 뒤 2005년 전남대 법과대학 교수로 특채됐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