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29 00:00:00
교육인적자원부의 교대학점제 실시 방안에 반발, 교대 4학년생들이 올해 임용고사를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전국 교육대학생 4학년 대표자 협의회는 지난 23일 전국 11개 교대 4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임용고사거부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학생 4천8백94명 가운데 4천2백18명(투표율 86.1%)이 참가해 3천4백명(80.6%)이 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교대 졸업예정자들은 교육부의 교대학점제 실시 등 교육여건 개선계획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오는 11월 25일 예정돼 있는 올해 임용고사에 모두 참가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