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등 대구·경북 지역 5개 대학이 지역 여성경제단체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여성 CEO 육성에 나선다. 지난 20일 경북대,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는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대구경북지회와 ‘차세대 여성 CEO 양성 교육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대학에는 오는 2학기부터 2학점 ‘여성CEO 리더십’ 교과목이 정식 개설돼 각 대학에서 20명씩 선발된 3학년 여학생 1백명이 16주 동안 대구테크노파크와 각 대학 캠퍼스에서 전문경영인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이 교육과정에는 여성경제인들의 멘토링이 포함돼있으며 교육 중 선발된 30%의 학생들에게는 겨울방학 동안 기업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