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나용호)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명예정치학박사를 수여하기로 했다.
원광대는 24일 “노대통령이 지난 4년 동안 이른바 ‘겸손한 권력’으로 사심 없이 노력해 새로운 대통령 像을 정립했다”며 학위 수여 이유를 밝혔다.
학위 수여식은 6월중에 열릴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이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경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9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고려대에서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 적이 있다.
원광대는 구체적인 공적 내용으로 △검찰`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의 독립 △국가균형발전 기틀 마련 △대북포용정책 지속적 추진 등을 들었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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