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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부 대학원 '최우수'
국민대, 학부 대학원 '최우수'
  • 김유정 기자
  • 승인 2007.03.26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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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 대교협 2006년도 대학종합, 학문분야 평가 결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권영건 이하 대교협)가 22일 발표한 2006년도 대학종합평가 결과 국민대가 학부와 대학원 모두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서울산업대와 남서울대, 한밭대는 산업대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원 A유형(학생수 2백50명 이상)에선 국민대가 최우수 대학원으로, 경기대가 우수 대학원으로, 부경대와 한국해양대가 인정 대학원으로 평가됐다. 대학원 B유형(학생수 2백50명 미만)은 16개교와 교육대학 평가대상 11개교가 모두 인정을 받았다.

학문분야 평가에선 영어영문학, 행정학, 식품영양학, 음악학,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전기 및 전자공학, 간호학 등 총 8개 분야가 평가를 받았다.

영어영문학 분야는 건양대· 국민대 등 13개교가, 행정학 분야는 경희대· 백석대 등 4개교가, 식품영양학 분야는 국민대· 단국대 등 5개교가, 음악학 분야는 강원대· 계명대 등 11개교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공학계열 3개 학문분야와 간호학 분야는 각각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하 공인원)과 한국간호평가원(이하 간평원)이 평가를 맡았다.

공인원은 평가등급을 가·나·다로 분류해 컴퓨터공학 분야는 45개 평가대학 중 가 등급은 6개교, 나 등급은 28개교, 다 등급은 11개교였다. 정보통신공학 분야는 28개 평가대학 가운데 가 등급 9개교, 나 등급 10개교, 다 등급 9개교였고, 전기전자공학 분야는 44개 평가 대학 중 가 등급 6개교, 나 등급 28개교, 다 등급 10개교였다. 간호학 분야는 33개 평가대학 모두 25개의 인정기준 항목을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행정학 분야, 평가 미참여 대학이 참여 대학의 ‘8배’

그러나 2006년도 학문분야 평가의 경우,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들이 더 많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영어영문학 분야와 행정학 분야는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이 평가에 참여한 대학보다 각각 3배, 8배 가까이 많았다. 영어영문학 분야는 평가를 받은 대학이 23개교인 반면 평가에 응하지 않은 대학은 87개교였다. 행정학 분야는 평가 대상 학교가 10개교였지만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은 85개교에 달했다.

국립대의 불참도 두드러져 전국 주요 국립대 대부분이 8개 학문분야 평가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전 학문분야 평가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교협은 올해 경영학· 국제통상학· 수학· 화학· 화학공학· 소재 및 재료공학 등 6개 학문분야 평가를 진행한다. 2008년엔 경제학· 물리학· 토목공학· 건축(공)학· 환경공학· 한의학 분야가, 2009년엔 사학· 언론매체학· 생물학(생명과학, 생명공학)· 기계공학· 의학 분야의 학문분야 평가가 이뤄진다.

대교협은 2006년도 대학종합평가에 대해 “1주기 평가와는 달리 2주기에선 평가기준을 서로 다르게 설정해 대학의 기능분화를 유도했고, 대학 발전을 위한 합리적 의사결정, 대학행정체계 개선 및 대학재정 운영의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학문분야 평가를 놓고선 “민간 전문기구 참여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2006년도 학문분야 평가를 주관한 대교협, 한국공학교육인증원, 한국간호평가원 등 3개 평가기관은 학문분야 평가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평가를 받는 대학에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재정지원 사업 선정 시 가점을 주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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