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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컴퓨터공학, ABEEK ‘예비인증’
한밭대 컴퓨터공학, ABEEK ‘예비인증’
  • 허영수 기자
  • 승인 2007.01.30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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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재 대학으로선 처음 … 2009년에 ‘인증’
한밭대의 컴퓨터공학전공이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이하 인증원)의 ‘예비인증’을 받았다. 대전 지역에 소재한 대학으로서는 처음이다.

한밭대는 지난 29일, 컴퓨터공학전공의 ‘컴퓨터공학전문프로그램’이 인증원의 예비인증을 획득했으며, 2009년에 소정의 평가를 거쳐 ‘인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증원의 프로그램 인증은 주요 대기업이 높이 평가하는 인증 중 하나로, 졸업생이 배출되기 전에는 예비인증이 부여되고, 이후에 평가를 거쳐 ‘인증’이 부여된다.

한밭대에 따르면, 2005년에 운영된 컴퓨터공학전문프로그램에 따라 교수들은 교수 포트폴리오에 학기별 교수활동내역을 기록해야 하며, 학생들은 학습내용을 학생 포트폴리오에 기록해야 한다.

또 컴퓨터공학전문프로그램은 정부의 NURI사업, NEXT사업 등 각종 사업을 유치해, 각종 장학금, 해외연수, 국제 인턴십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한밭대는 “공학교육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인증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실력을 갖춘 공학기술 인력이 되었음을 보증하는 것”이라면서 “공학교육 인증 프로그램 과정을 밟는 학생들은 엄정한 체제 하에서 충실한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밭대는 컴퓨터공학 외에도 기계공학 등 13개의 공학교육프로그램 또한 인증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인증기준을 만족시키는 공학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1999년부터 인증을 부여하고 있으며, 현재 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취득한 곳은 29개 대학의 1백60여개 공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여기서의 ‘프로그램’은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또는 시스템’을 말한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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