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특성화 정보 구축 계획 밝혀
전국의 대학 특성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학특성화 지도’가 웹에 구축된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는 27일, ‘대학특성화 지도’(가칭)를 개발해, 내년 하반기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특성화 지도’는 전국 대학의 기능별·분야별 특성화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학생·학부모·대학 관계자들이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된 개별대학의 특성화 분야 및 관련학과 △특성화 분야 교수, 학생정원, 연구비 현황 △특성화 분야 취업률·진학률·충원률 △산학협력 실적 △정부·민간 재정지원 현황 △대교협 학문분야 평가, 공학교육인증 여부 등 외부 평가 실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내년 초에 전국 대학의 특성화 현황을 대대적으로 조사하고, 권역별 대학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대학특성화 지도가 만들어지면 학생·학부모·기업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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