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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우수’ 29개 대학 선정
‘교육개혁우수’ 29개 대학 선정
  • 손혁기 기자
  • 승인 2001.08.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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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28 15:32:18
2001년 교육개혁 우수대학 평가에서 동의대, 천안대, 전주대 등 총 29개 대학이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총 1백45억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울산대, 원광대, 인하대, 중앙대, 포항공대, 한양대, 홍익대 등 7개 대학은 1998년 이후 줄곧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총 1백3개 지원 대학을 대상으로 서면·현지평가를 실시해, 교육과정 개발 및 특성화 분야 13개 대학, 대학별 자체 교육개혁 실천분야 16개 대학을 우수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면평가에서 43개 대학을 선정하고 현장 평가를 통해 29개 대학을 최종 선정한 것이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교육과정 개발 및 특성화 분야’에는 가톨릭대, 동국대, 동의대, 숙명여대, 인제대, 인하대, 전주대(이상 7개교, 학생수 5천명 이상), 경산대, 천안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신대(이상 4개교, 학생수 5천명 미만), 동명정보대, 초당대(이상 2개교, 산업대)등 13개 대학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대학별 자체 교육개혁 실천분야에는 고려대, 대구대, 동서대, 배재대, 순천향대,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이상 11개교, 학생수 5천명 이상), 경일대, 동양대, 성공회대, 포항공대(이상 4개교, 학생수 5천명 미만), 우송대(산업대) 등 16개 대학이 선정됐다.

지난해 선정결과와 비교할 때 올해 새롭게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전주대, 한신대, 대구대 등 15개 대학, 나머지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총 재정지원금은 지난해에 비해 5억7천만원이 줄어든 반면, 선정 대학수는 3개교가 늘었다. 교육부는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 대해 규모와 실적에 따라 3억5천만원에서 6억5천만원을 차등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제외된 국립대는 국립대발전계획 추진일정에 따라 오는 9월 중에 별도의 평가를 실시해 개혁실적에 따라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손혁기 기자 pharo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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