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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 季刊 ‘한국의 고고학’(주류성) 창간
동향 : 季刊 ‘한국의 고고학’(주류성) 창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06.09.16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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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저변확대에 힘쓸 것”

고고학 전문잡지인 ‘한국의 고고학’이 창간됐다. 고고학 전공 교수 및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지만 고고학에 관심 갖고 있는 일반인들을 위한 잡지다. 창간특집으로 ‘남한지역 발굴 고고자료로 본 고조선계 문화판도’를 마련했다. 최근 동북공정 속에 포함된 고조선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나아가 남한지역에서 최근 발굴된 고조선문화 유적을 추적함으로써 고고학과 고대사 연구의 접목을 보여주고 있다.

최몽룡 서울대 교수의 ‘韓滿朝鮮 연구의 신국면을 맞아’, 노혁진 한림대 교수의 ‘가평 달전리 토광묘 발굴의 의미’ 등이 특집 원고로 실렸다. 이 외에도 김정희 원광대 교수가 기고한 고분벽화 속 불화에 대한 연구인 ‘무덤안에서 극락정토를 꿈꾸다’와 이형구 선문대 교수의 ‘인천 계양산성 3차발굴 보고’, 조유전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의 ‘신라왕경과 황룡사’ 등이 있다.

이 잡지는 조유전 前 소장을 편집위원장으로 하여, 심봉근 동아대 부총장, 배기동 한양대 박물관장, 이오희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 차용걸 충북대, 이영문 목포대, 김정희 원광대, 이청규 영남대 교수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한다. 잡지는 앞으로 역사이론이나 민속, 미술사 분야로 관심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은혜 기자 thirtee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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